"편의점 도시락" 제조시간 허위 표시 업체 적발 사건 총정리

 

직장인들은 점심값 아끼려고 자주 먹었던 편의점 도시락이

제조 시간을 허위 표시하고 식품 등의 표시 광고에 관한 법률 위반으로

도시락 업체가 식품 당국에 적발이되었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025년 5월 19일, 전남 장성군에 위치한

식품제조·가공업체 '(주)현대푸드시스템'이 편의점에 납품하는

즉석섭취식품의 제조시간을 허위로 표시한 사실을 적발하고,

관할 지방자치단체에 행정처분 요청 및 고발 조치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으로는 안전한 먹거리 환경이 조성 되는데 최선을 다해 주웠으면 합니다.

 

 

1.적발 내용

현대푸드시스템은 오후 2시에 생산한 도시락, 샌드위치, 햄버거의

제조시간을 같은 날 오후 7시에 제조한 것처럼 거짓으로 표시했습니다.

이는 '식품 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 위반 사항으로,

소비자들에게 더 신선한 제품인 것처럼 오인하게 만든 심각한 위반 행위입니다.

 

2. 압류 제품 정보

 

식약처는 해당 업체가 세븐일레븐 편의점에 납품하기 위해 보관하고 있던

위반 제품 6종, 총 1,822개를 현장에서 압류 조치했습니다.

 

압류된 제품 목록:

1. 맛장우도시락 통등심돈까스&김치제육
2. 맛장우맛자랑 직화닭갈비
3. 제일맛집도시락
4. 햄듬뽁치즈샌드
5. 닭가슴살햄듬뿍샌드
6. 울트라더블빅불고기버거

 

3. 유통 범위

 

적발된 업체는 광주, 세종, 대구, 부산 등 전국의 세븐일레븐 편의점에 제품을 납품해 왔습니다.

이미 시중에 얼마나 많은 허위 표시 제품이 유통되었는지는 향후 수사 과정에서 밝혀질 예정입니다.

 

4. 문제의 심각성

 

이번 사건은 편의점에서 시행 중인 '타임 바코드' 시스템(유통기한이 지난 제품의 바코드를 찍으면 경고음이 울리는 시스템)마저 무력화시킬 수 있는 심각한 문제입니다.

제조시간을 조작함으로써 제품의 실제 유통기한보다 더 오래 판매할 수 있게 되어 소비자 안전을 위협할 수 있습니다.

 

5.소비자 반응

 

고물가 시대에 점심값 부담으로 가격이 저렴한 편의점 도시락을 찾는 소비자들은

이번 사건에 큰 충격과 배신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한 대학생은 "편의점 도시락은 즉석으로 제조되는 게 아니고 한참 동안 보관이 되는데,

유통기한이 지났다고 하면 많이 배신감이 들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6.식약처 대응

식약처 관계자는 "앞으로도 식품을 제조·판매하면서 거짓·과장된 표시 또는 광고행위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하고, 불법 행위에 대해선 엄정 조치하는 등 안전한 먹거리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식품 관련 불법 행위를 목격한 경우 불량식품 신고 전화(☎1399)로 신고하거나

스마트폰 식품안전정보 앱 '내손안'을 이용해 신고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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