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의 로봇 업체가 세계 최초로 임신부터 출산까지 전 과정을 담당하는 '대리 임신 로봇'을
1년 안에 상용화하겠다고 발표해 전세계가 충격에 빠졌습니다.
선전에 본사를 둔 카이바 로보틱스의 장치펑 CEO는 10만 위안(약 1900만원) 미만의 가격으로
휴머노이드 형태의 임신 로봇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기술은 인공 자궁을 로봇 복부에 장착해 정상적인 임신과 출산 과정을 재현한다는 것으로,
불임 해결책인지 비윤리적 기술인지를 둘러싸고 격렬한 논쟁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이제는 아이를 낳는 로봇이 1년 이내에 출시한다고 합니다.
여러분 생각은 찬성, 반대 어느 쪽이세요.
대리 임신 로봇 혁신적 기술의 원리
이번에 공개된 임신 로봇은 기존의 시험관 아기 시술이나 대리모 임신과는 완전히 다른 접근법을 택했습니다.
키 165cm의 휴머노이드 로봇 복부에는 바이오 리액터 챔버가 내장되며,
이 챔버의 온도는 37℃로 일정하게 유지됩니다.
로봇은 인공 양수 순환과 영양분 공급을 시뮬레이션하며, 미세 전류를 통해 태아와의 상호작용까지 가능합니다.
로봇의 복부는 태아 발달에 따라 점차 부풀어오르는 특수 소재로 제작되어 실제 사람과 유사한 방식으로 출산을 완료할 수 있다고 설명합니다.
대리 임신 로봇 개발 배경과 타겟층
장치펑 CEO는 이 기술 개발의 배경을 "결혼을 원하지 않지만 아이를 갖고 싶어하는 젊은층의 요구"를 충족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임신 과정의 신체적 부담을 원하지 않는 여성들과 불임 부부들이 주요 고객층으로 상정되고 있습니다
1983년생인 장치펑은 중국과학기술대를 졸업하고 싱가포르 난양공대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한 후,
2015년 카이바 로봇과학기술유한공사를 설립했습니다.
그의 회사는 이미 손님 응대, 배달, 주차, 식당 종업원 등 각종 서비스 로봇을 개발해
각국에 수출한 경험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대리 임신 로봇 출시 일정과 투자 현황
프로토타입은 2026년 중 출시될 예정이며,
가격은 10만 위안(약 1900-2000만원) 미만으로 책정될 것이라고 발표됐습니다.
이미 중국과학원 산하 기관과 세쿼이아 캐피털, 텐센트 등으로부터
총 445억원에 달하는 투자금을 확보한 상태다.
현재 홍콩에서 설립한 회사에서 2-3년에 걸쳐 준비해온 이 프로젝트는
곧 중국 광둥성 선전에서 테스트를 시작할 예정입니다.
대리 임신 로봇 전세계 반응과 논란
이 발표에 대한 전세계 반응은 극명하게 갈립니다.
중국 소셜미디어 웨이보에서는 "로봇을 사고 싶다", "가격이 더 비싸도 괜찮다"는 환영 의견이 줄을 이었습니다.
특히 일부 여성들은 "둘째를 갖고 싶지만 몸을 상하면서까진 못 낳겠다.
10만위안이면 받아들일 수 있다"며 긍정적 반응을 보였다.
반면 윤리적 우려도 크다.
"생명을 너무 소홀히 하는 느낌", "대리모가 합법인가"라는 반대 의견도 상당합니다.
전문가들은 "임신과 출산은 로봇이 대체할 수 없는 영역"이라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대리 임신 로봇 기술적 한계와 미래 전망
현지 언론들은 장 CEO가 언급한 기술이 단순히 인큐베이터를 로봇의 복부에 결합한 것일 뿐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실제로 인공 자궁 기술 자체는 이미 여러 국가에서 연구되고 있으며,
일본 준텐도대는 2025년 세계 최초로 완전한 인공 자궁 개발에 성공해 미숙아 치료에 적용을 준비 중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중국의 임신 로봇이 실제 상용화에 성공할지는 미지수입니다.
기술적 완성도와 더불어 각국의 의료법규, 윤리적 검토 등 넘어야 할 산이 많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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