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비밀리에 개발한 "미래 혁신적인 냉장고"

 

삼성전자가 존스홉킨스대학교와 비밀리에 진행한 혁신적인 냉장고 기술 연구가 마침내 세상에 공개되었습니다.

2025년 5월 28일, 세계적인 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스에 게재된

연구는 냉장고 산업의 패러다임을 바꿀 수 있는 획기적인 기술을 담고 있습니다.

기존 냉장고와 어떤 차이점이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차세대 펠티어 냉각 기술의 비밀

 

삼성전자 삼성리서치 라이프솔루션팀과 라마 벤카타수브라마니안 교수가 이끄는

존스홉킨스대 응용물리학연구소 연구팀이 공동 개발한 고효율 박막 펠티어 소자는

기존 냉장고의 한계를 뛰어넘는 혁신 기술입니다.

펠티어 효과는 전류를 흘렸을 때 반도체 양 끝단의 온도 차를 이용해

냉각 효과를 얻는 방식으로, 냉매를 전혀 사용하지 않는 친환경 기술입니다.

 

75% 성능 향상의 비밀

 

연구팀이 개발한 나노 공정 기반 박막 펠티어 반도체 기술은

기존 대비 냉각 성능을 약 75% 향상시키는 놀라운 결과를 보여줍니다.

 

 더욱 놀라운 것은 새로운 반도체 박막 증착 방식의 생산 공정을 통해

펠티어 소자에 사용되는 주요 소재의 양을 기존 대비 약 1/1000 수준으로 줄였다는 점입니다.

 

삼성전자 기존 냉장고를 능가하는 효율

 

이번 연구의 핵심 성과는 기존의 증기 압축식 냉장고보다 높은 효율을 달성한

'냉매 없는 냉장고' 프로토타입을 세계 최초로 실증했다는 것입니다.

삼성전자가 개발한 펠티어 소자는 냉매를 사용하지 않으면서도

동시에 냉각 효율이 기존 냉장고(증기 압축 방식)를 능가하는 수준을 달성했습니다.

 

삼성전자 냉장고 환경 혁명의 시작

 

기존 냉매는 잘못된 폐가전 처리로 대기 중에 누출되면

강력한 온실효과를 일으키는 환경 오염의 주범이었습니다.

하지만 이 기술을 통해 환경에 악영향을 주지 않는

완전한 친환경 냉장고가 현실화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무한한 응용 가능성

 

혁신 기술은 냉장고뿐만 아니라 반도체, 의료기기, 전장(자동차 전자 장비),

AI 데이터센터의 열을 식히는 데도 활용할 수 있어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의 응용이 기대됩니다.

 

특히 펠티어 냉각은

증기 압축 방식에 비해 빠르고 정확하게 온도 조절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미래 냉각 기술의 지속가능성과 효율성을 동시에 실현할 수 있는 원천 기술을 확보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혁신적인 산학 협력을 통해 친환경 기술 선도에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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