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한 달 만에 2억 상승’…서울 부동산의 새로운 핫플레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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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한 달 만에 2억 상승’…서울 부동산의 새로운 핫플레이스

by 경제야 놀자! 2025. 5.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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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론

 

서울 부동산 시장이 다시 들썩이고 있다.

특히 강남 3구와 용산구가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되면서 인근 지역인 성동구가 대체 투자처로 급부상하고 있다.

‘마용성’ 중 하나인 성동구는 입지적 장점과 실수요 수요가 맞물리며,

단기간에 수억 원의 시세차익을 기록하고 있다.

 

1.실거래가로 입증된 '후끈한 열기'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성동구 금호동 일대의 주요 아파트 단지는 단기간 내 수억원의 가격 상승을 기록하고 있다.

  • ‘신금호두산위브’ 전용 84㎡: 2024년 10월 10억5000만원 → 2025년 최근 12억2000만원 (+1억7000만원)
  • ‘금호대우’ 전용 84㎡: 2025년 2월 14억7000만원 → 3월 17억원 (+2억3000만원)

특히 ‘금호대우’ 아파트는 불과 한 달 사이 2억 원이 넘는 상승폭을 기록하며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2.왜 성동구인가? 핵심 키워드는 ‘입지’와 ‘풍선효과’

 

서울시는 강남 3구와 용산구를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으며,

해당 지역의 부동산 매수에 제동을 걸었다.

이로 인해 투자 수요와 실수요가 인근 지역으로 이동하면서 **‘풍선효과’**가 발생한 것이다.

성동구는 다음과 같은 이유로 대체 투자지로 각광받고 있다:

  • 한강 조망과 근접성: 한강벨트 입지에 위치하여 조망권과 생활환경이 우수
  • 교통 인프라: 지하철 3호선, 5호선, 분당선 등 다양한 노선과 접근성
  • 생활 편의시설: 서울숲, 왕십리 상권, 성수동 문화공간 등 생활 인프라 풍부

 

 

2.실수요자가 주도하는 시장…구축 단지도 인기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2025년 4월 둘째 주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성동구0.23% 상승률로 서울 내 최대 상승폭을 기록했다.

 

이는 단기 투자가 아닌 실수요 기반의 매수세가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는 증거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다음과 같이 분석했다:

“신축 아파트는 이미 가격이 급등한 상황이라,
상대적으로 저렴한 역세권 구축 아파트에 수요가 몰릴 가능성이 큽니다.

 

 

향후 전망: 성동구 상승세 어디까지?

 

단기간 급등한 가격에 대한 피로감도 일부 존재하지만,

여전히 성동구의 미래 가치는 긍정적으로 평가되고 있다.

 

특히 한강벨트 재개발 가능성과 성수동 일대의 고급화 흐름은 중장기적 상승 여력을 더하고 있다.

또한, 용산과 성동구 사이의 교통·문화 중심지 역할이 강화되면서,

투자자뿐만 아니라 자녀 교육 및 직장 접근성을 고려하는 30~40대 실수요자의 관심이 지속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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